[날씨] 충청·남부 비...남해안 오전까지 강한 비 / YTN

2020-05-02 15

■ 진행 : 최명신 앵커, 박서경 앵커
■ 출연 : 유다현 기상 캐스터



휴일인 오늘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어젯밤부터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따듯한 남서풍이 강해지면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됐고 이에 따라 비구름대가 발달했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비가 얼마나 왔나 살펴볼까요?

진도에는 80밀리미터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요.

흑산도에도 52.2밀리미터, 목포에도 한시간 사이에 2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며

현재까지 40밀리미터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상황도 살펴봅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오고 있는데,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시간당 10에서 20밀리미터로 다소 강하게 내리는 곳입니다.

전남 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신안군, 강진, 목포에는 시간 당 2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오전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오늘 밤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는 5에서 40밀리미터, 충청과 남부 내륙은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오늘 흐린 가운데 낮까지 빗방울 정도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비 그치는 시점 살펴보면요.

충청 지방은 낮 12시쯤이면 비가 그치겠고 호남 지방도 오후 3시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영남 지방은 오후 6시 정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종일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은 더위가 쉬어가겠군요?

[캐스터]
네, 오늘 비가 내리지 않는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 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 춘천 27도로 수도권과 강원도는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겠고요.

대전 25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등 비가 오는 충청 이남 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최고 8도가량 낮아져 선선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충청과 남부 지방에 내려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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